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 (문단 편집) ==== [[독일]] ==== 다음은 계약 체결 직전에 [[CNN]]에서 보도한 이번 계약에 대한 내용이다. >우크라이나에 무기 보낸 폴란드, 수백 대의 대한민국산 전차와 곡사포를 구매한다. >---- >폴란드가 대한민국으로부터 거의 1,000대에 이르는 전차, 600문이 넘는 대포, 수십 기의 전투기를 구매한다. 폴란드 국방장관은 K-2 및 K-2PL을 포함한 980대 이상의 전차와 K-9 자주곡사포 648문, FA-50 48기를 도입하는 내용의 계약이 수요일에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120mm 자동장전포가 장착된 K-2 전차의 초도 생산분 180대는 올해 도착하고, 820대는 폴란드에 제안했던 개량 모델인 K-2PL을 2026년부터 폴란드에서 생산될 것이다.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초도 물량 48문은 올해 도착하고, 2024년부터는 K-9A2 버전으로 도입하는데 2025년부터는 폴란드 안에서 생산될 것이다. > >일부 방위 산업 분석가는 대한민국산 무기가 유럽에 적합할지 의문을 제기한다. 영국군에서 복무했고, 지상전 전문 방위 산업 분석가인 니콜라스 드러몬드는 K-2가 독일의 레오파르트 2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발언했다. "아시아 국가가 대한민국에서 K-2 전차를 사면 전시에 지원받기 쉬울 겁니다. 그러나 유럽 국가라면 긴급할 시 지원이 더 어려울 것입니다." > >FA-50 전투기는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산업이 미국의 거대 방위산업체인 록히드 마틴과 협력해서 개발한 초음속 경전투기이다. 공대지 공격과 일부 공대공 임무에 특화되었다.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 30mm 기총으로 무장되었다.[* 해당 내용은 오류로, FA-50이 장비한 기관포는 20mm 구경이다.] 정밀 유도 기능과 중력투하탄도 사용가능하다. FA-50은 전투용과 훈련용 버전으로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이라크, 필리핀, 태국에 수출되었다. 그러나 폴란드가 48기를 구매하면 폴란드가 대한민국 다음가는 운용국이 될 것이다. >---- >출처: "폴란드, 수백 대의 대한민국산 전차, 곡사포 구매한다." [[https://amp.cnn.com/cnn/2022/07/27/asia/south-korea-poland-tanks-howitzer-ukraine-intl-hnk-ml/index.html&ved=2ahUKEwj6x6TT8Jn5AhXVIqYKHfKSAvsQyM8BKAB6BAgFEAI&usg=AOvVaw00tcIsOq_WpyVzJ2EK5j-V|원본 기사]] 중간에 언급된 니콜라스 드러몬스는 지상전 전문 군수산업 애널리스트 겸 컨설턴트이다. 영국 [[크라우스-마페이 베그만|KMW]] 고문이며 전직 영국군 장교로, [[크라우스-마페이 베그만|KMW(크라우스-마페이 베그만)]]는 [[레오파르트 2]], [[PzH2000]]의 생산회사이다. 즉, 레오파르트 2 관계자 입장에서 레오파르트 2를 대신해 폴란드군의 주력 전차가 될 K-2를 비난한 것. 저 말은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상술했듯이 후에 유럽 현지에서 라이선스 생산을 시작하면 어느 정도 보완될 단점이고, 폴란드가 바로 옆의 우방국가를 놔두고 멀리 떨어진 아시아 국가까지 온 것도 그 우방국의 군수 산업 능력이 긴박한 시기를 감당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밀리터리 블로거 [[https://twitter.com/oryxspioenkop/status/1552737345409007618|Oryx]]는 K-2 흑표가 실전기록은 없어도 레오파르트 2A7과 비교하면 많은 면에서 진보된 전차인데 CNN이 경쟁사인 KMW의 관계자를 기갑 전문가로 포장하는 불공정을 저질렀다면서 비판하고 있다. 니콜라스는 이러한 비판을 받자 장문의 해명문을 트위터에 [[https://twitter.com/nicholadrummond/status/1552995930751762433|타래]]로 올렸는데, 레오파르트 2의 장점을 늘어놓나 싶더니 [[HMS 애진코트|만약 한반도에 긴급 사태가 발생하면 폴란드가 주문한 K-2 흑표는 한반도에 묶여 폴란드인은 손가락만 빨게 될 것이고,]] 결국 K-2 흑표는 더 비싸져서 결과적으로 레오파르트 2가 가성비에서 더 우월할 것이라며 K-2 흑표를 대놓고 깎아내렸다. 또한 말미에 독일의 공업능력을 의심하는 자는 '푸틴 옹호자'라는 쓸데없는 말을 덧붙였다. 당연히 이 글에는 폴란드 및 EU 네티즌의 질타만 쏟아졌다. 오히려 독일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진 이래 약속했던 우크라이나 무기 제공을 번번이 거부, 지연시켜 원성을 사고 있었다. 애초에 폴란드가 굳이 이역만리 너머의 대한민국산 무기를 사는 것도 그렇게 자랑하는 독일의 공업 및 방위사업이 너무 축소되어서 빈약하기 이를 데가 없어지는 바람에 제때 레오파르트 2를 못 받았고 품질도 조악한데다가 계약된 납기일도 못 지켰기 때문이다. 정작 독일은 처음 폴란드에 레오파르트 2가 아닌, [[M60 전차]]와 같은 2세대 전차인 [[레오파르트 1]]를 지원하겠다고 제안을 했었다. [[https://defence24.pl/sily-zbrojne/niemiecki-mon-do-polski-wspolny-zakup-nowych-leopardow-2-albo-dostawa-leopardow-1|#]] 레오파르트 2의 장점으로 18개국이 도입했고 독일이 지척에 있기에 정비와 부품수급이 용이하다는 점을 꼽았으나, 폴란드군은 지지부진한 개량 사업 때문에 시간과 돈만 잃어가면서 그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도 못했다. 이러다보니 레오파르트 제조사 임원이 최신형 레오파르트 2의 성능을 아무리 극찬해봤자 도입이 제대로 되지 못 해서 운용을 못하는 폴란드 입장에선 그저 위선이자 망언일 뿐이다. 게다가 대한민국이 국제 신용도를 완전히 깎아먹을 정도로 계약을 지키지 못하는 긴급 사태라면,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상 이는 단순한 무력 도발 따위가 아니라 최소 제2차 한국전쟁, 더 나가면 '''[[제3차 세계대전]]'''에 준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 정도면 대한민국제 장비가 폴란드로 올 수 있냐 없냐의 문제가 아니라 '''[[핵전쟁]]'''과 같은 인류의 존망 자체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당연히 이는 매우 극단적인 예라서 반박의 예시로 들만하지 않다. 실제로 '''"전통적인 독일의 구매 텃밭이던 폴란드를 대한민국에게 빼앗겼다."''' 라면서 우려를 나타내는 독일의 일간지 디 벨트의 기사를 [[https://defence24.pl/przemysl/niemiecki-dziennik-ubolewa-polski-tort-zbrojeniowy-idzie-do-korei-komentarz|저격하는 폴란드 디펜스24의 기사]]에서도 나타나듯이, 독일의 고성능 무기 개발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그것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능력에 대해서는 타국 입장에선 꽤나 불만이 쌓인 상태인 것으로 보이는만큼, 독일이 방위산업 시장에서 다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발 능력만이 아니라 생산 능력도 같이 확보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소위 말하는 A/S를 잘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우수한 전차포와 관통력 높은 포탄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은 미국과 독일 정도로, 군축 상황 속에서도 각 회사가 나름 꾸준히 신형 장비를 개발해 왔으니 기술력 자체는 아직도 대한민국이 독일을 따라가긴 힘들다. 독일산 전차는 [[제 2차 세계대전]]에서부터 유명했던 독일의 독보적인 생산품이었다. 그래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 축구 대표팀]]을 보고 ‘전차군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문제는 전쟁 개전 전까진 말 그대로 각 회사에서 기술력 보존을 위해 알아서 개발한 것일 뿐, 정작 만들어 내도 실제 도입하거나 판매하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 및 신장비 개발이 그대로 도입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과는 상황이 좀 다른 편. K-2 흑표와 K-9 자주곡사포의 폴란드 최초 도입분 출고에 관한 폴란드측 기사에도, "전차가 빨리 온 건 좋은 일이고 앞으로 독일에게 전차 장비 도입 등으로 끌려다니지 않아도 되는 것도 좋은 일인데, 그래서 대한민국의 무기 성능(특히 주포와 방어력)은 어느 정도인가?" 하며 불안해 하는 댓글이 다수 보일 정도다. 그나마 K-9은 이미 여러 국가에 수출도 진행되었고 국지전이지만 실전에서 어느정도 성능을 입증했기에 우려가 적은 편이지만 아직 실전경험은 아예 없는 K-2 흑표 전차는 카탈로그 스펙상은 뛰어나지만 실전에서 좋은 성능이 나올까 라는 의견이 당연히 나올 정도로 꽤 우려하고 있다. 대한민국제 장비는 이번 계약을 통해 폴란드에 생산 기지를 짓고 직접 기술 이전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폴란드는 계약한 장비의 라이센스 생산은 물론이고 향후 업그레이드 및 연구 개발 역량 강화라는 다양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한민국제 장비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자국의 공병 전력을 고려하여 최대한 다른 기종의 부품과 같이 호환이 되도록 설계했기에 여차하면 대체를 하는 것도 가능하고, 심지어 미군 장비와도 상당한 수준으로 호환이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한민국제 장비가 채택된 이유는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기존에 대한민국 국군이 대량으로 사용하면서 생산 라인이 유지 중이며 충분한 사후 지원같은 A/S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초에 군수무기 생산 및 공급이 안정화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입각하자면, 폴란드가 굳이 [[독일|바로 옆 나라]]를 두고 [[대한민국|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의 무기를 수입한다는 것 자체가 독일이 지난 군축으로 인해 '''"고작 [[폴란드|국경이 맞닿은 이웃나라]]로 갈 물량조차 생산도 제대로 못하고 지원도 하지 못해 [[대한민국|지구 반대편 나라]]의 무기를 도입해올 정도로 생산 및 공급 상황이 개판이다"''' 하고 선언하는 [[자폭]]이나 다름없는 망신거리다. 그들의 말대로 독일이 충분히 폴란드에 레오파르트 2를 공급하고 관리할 여력이 됐다면 아무리 독일에게 [[뒤통수]]를 맞은 폴란드라 해도 섣불리 대한민국산 장비를, 그것도 독일이 미국과 동급으로 선구자격으로 잘 만든다는 '전차' 까지 사올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자국의 예산뿐만 아니라 EU 차원에서 지원받은 방위력 개선 자금까지 써가면서 말이다. EU의 최대 물주이자 유럽권 방위산업 강국이자 선진국인 독일과 프랑스의 비난마저 감수하면서. 다만 정치적으로 보자면 이야기가 많이 달라진다. 현재 [[폴란드]]의 집권당인 [[법과 정의당]]은 야당으로부터 2015년 집권 이래로 폴란드 언론탄압과 민주주의 지수를 후퇴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EU에서 탈퇴하는 '''[[폴렉시트]]'''이야기까지 심심찮게 나오는 상황이라 이에 따른 EU와의 신경전이 무시못할 수준이다. 특히 독일과도 충돌을 많이 일으켰기 때문에 법과 정의당으로서는 정치적으로 독일제 무기를 더이상 신뢰하기 어렵다.[* 집권여당인 [[법과 정의당]]은 모두까기(반독일/반러시아/반유럽) + 철저한 국수주의라고 보면 거의 손색이 없다. 다만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법과 정의당]]출신임에도 현재 당과 세세한 부분에서 마찰을 일으키고 있으므로 정도의 차이는 감안해야한다. 전반적으로는 당이 대통령보다 더 강경한 메세지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 8월 폴란드는 현재 벨라루스로부터 협박에 가까운 침략위협을 받고 있는터라, 집권여당에 힘이 강하게 실리는 한편 비판 여론이 힘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다. 자세한 건 10월 말의 총선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현재의 집권여당이 그대로 권력을 유지하는 편이 거래의 안정성 측면에서 여러모로 유리한 게 사실이다. 독일은 자국의 도덕적 기준에 맞지 않은 나라에게는 독일제 무기공급을 공식적으로 불허하는 조치를 이미 했던 선례가 있으며, 만약 폴란드가 대한민국제가 아닌 독일제 무기를 대량구입하기로 했는데 정작 독일이 법과 정의당의 처신을 문제삼아 무기공급을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거나, 이를 인질삼아 법과 정의당에 반EU적/반민주적 정책철회 및 전향적인 행동을 요구할 위험성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만약 폴란드가 폴렉시트에 성공해 EU에서 나가버리기라도 한다면 이는 거의 반드시 일어날 일이다. 따라서 도덕적 문제는 차치하고 법과 정의당 입장에서는 오히려 독일제 무기야말로 리스크가 너무 컸으며, 이번에 대한민국제 무기들을 선택한 것도 이러한 이유가 아주 없지는 않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